Mun, Chang-Ok.  Whitehead and the Modern Thought. 화이트헤드와 현대 : 지은 오영환 명예교수 고희기념논집. 한국화이트헤드학회 편집위원회 문창옥 편집.고양: 동과서. 2002. 

Abstract

책은 知隱 吳榮煥 명예교수의 고희를 기념하기 위하여 간행한 것이다. 지은 오영환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30 년간 화이트헤드 철학을 연구· 강의하는 가운데 화이트헤드의 주요 저술들을 번역 소개하고 여러 논문과 연구서를 집필함으로써 한국 학계의 화이트헤드에 관한 연구를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책은 이런 그의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이를 후학들은 물론이요 일반인과 공유하기 위해 화이트헤드의 사상을 다양한 분야의 시각에서 평이한 글로 풀어내고 있다. 사실 화이트헤드의 사상은 웬만큼 철학적 훈련을 거친 독자도 접근하기에 쉽지 않을 아니라 국내외를 막론하고 참고할 2 연구문헌도 다지 많지 않은 편이다. 이런 사정 때문에 화이트헤드와 처음 마주할 일반 독자들은 대개의 경우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 필자들은 점을 고려하여 특정한 학술적 논점과 관련한 세부적인 논의는 가급적 삼가고 일반 독자들이 비교적 쉽게 읽을 있는 평이한 논점을 취하여 서술하고자 하였다. 필자들은 각기 자기 영역에서 화이트헤드 사상을 다년간 연구한 국내의 대표적인 학자들로서 최근 년간 한국화이트헤드학회의 공간을 빌어 활발한 토론을 벌이는 가운데 학문적 공감대를 넓혀왔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이런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다. 이 글들은 화이트헤드의 철학을 현대 서양철학의 큰 흐름 속에서 정리하고 나아가 동양의 유가와 불가 및 서양의 기독교 사상과 어떻게 엮일 수 있는지를 일반적인 시각에서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독자들로서는 이들 분야 가운데 어느 하나만을 실마리로 삼더라도 화이트헤드의 사상에 올곧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학계는 화이트헤드의 철학을 대중화하고 창조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21세기적 과제를 안고 있다. 이것은 吳榮煥 수가 우리 학계에 넘겨준 과제이기도 하다. 이 책의 그들이 이런 과제를 수행하는 첫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국화이트헤드학괴 편집이사 문창옥. [서언]